원래는 e-프리퀀시 선물이 다이어리였지만, 이번엔 다이어리, 시계, 담요로 아이템이 늘어났죠. 열몇잔을 마시면 이 세가지 중에 선물로 주는 거였는데, 특별히 담요가 SSG닷컴에서 판매되었습니다.
SSG닷컴에서 사면 액면가 그대로 지불해야하지만, 스타벅스 앱에서는 기프티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듣고, 스타벅스 앱에서 구매했습니다. 제 생일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생일에 받은 기프티콘이 아직 남아있었거든요.
차에 담요는 필요한데 담요 굴러다니는 건 싫었지만, 담요 커버도 있고, 똑딱이가 달려서 망토처럼 뒤집어 쓸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요. 지난 주에 캠핑을 다녀오고 왠지 담요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쇼핑 욕구가 불꽃처럼 일었습니다.
스타벅스 담요 박스 포장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박스에도 스타벅스 로고가 찍혀있네요.
스타벅스 블랭킷 담요 비닐포장 1
담요는 커버에 담긴 채 비닐 포장이 되어 있고요. 비닐 포장을 벗겨내면 이렇게 커버에 담긴 담요가 나옵니다.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커버를 벗기고 나서야 깜빡한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부랴부랴 다시 말아서 집어 넣었지만, 야물지 못한 손기술에 원래 느낌을 살리지 못했네요.
펼쳐보니 더 예쁘네요. 재질도 부들부들하니 좋고 너무 부스럭거리지도 않고, 적당히 얇고 적당히 두껍습니다. 가볍구요.담요 용도지만, 차가운 바닥 있으면 깔고 앉아도 될 것 같아요.
이건 뒷면 사진입니다. 앞면에 펼쳐 놓을 땐 몰랐는데, 뒷면을 보니까 별모양 패턴이 살아 있어서, 다시 한번 디테일에 흐뭇했습니다.
크기는 짧은 쪽 100cm, 긴 쪽 135cm 정도 (가로 x 세로 = 100 x 135) 됩니다.
이게 아까 말씀드린 똑딱이 입니다. 긴쪽에 달려 있어서 담요를 어깨에 두르고 똑딱이를 잠그면 망토처럼 뒤집어 써서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요.
소파에서 사용한 사진입니다. 발이 나온 건 몰랐네(여보 미안...)
긍정적인 점은, 색깔도 예쁘고, 사이즈도 괜찮고, 재질도 좋고, 때가 잘 타지 않을 것 같아요.
마이너스 요인이라면, 혼자 접어서 커버 안에 집어 넣는게 쉽지 않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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