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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재테크!/주식

동시호가 원리 체결 방법 메커니즘

by 사서 제임스 2020. 12. 9.

안녕하세요. 제임스도서관 사서 제임스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증권사별 공모주 청약 우대 사항을 정리해서 두번에 걸쳐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주식 거래에 있어서 다소 기본적인 개념을 저도 공부하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동시호가제도

동시호가제도는 시간우선원칙의 예외로서 단일가매매에 시가 등을 결정하는 경우 시가 등이 상·하한가로 결정되는 때에 단일가매매에 참여한 상한가매수호가 또는 하한가매도호가(시장가호가 포함)를 동시에 접수된 호가로 간주하여 매매체결수량을 배분하는 제도입니다. 투자자간 매매체결의 공평성을 위해서 유가증권, 코스닥시장과 동일하게 코넥스시장에도 동시호가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시가 결정시 외에도 전산장애 또는 풍문 등에 의한 거래 중단 후 재개시의 최초가격이 상·하한가로 결정되는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매매체결은 수량우선원칙에 따라 수량이 가장 많은 호가부터 수량이 적은 호가 순으로 다음에서 정하는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매매수량단위의 100배
매매수량단위의 500배
매매수량단위의 1,000배
매매수량단위의 2,000배
잔량의 2분의1(매매수량단위 미만의 수량은 매매수량단위로 4사 5입)
잔량


출처 :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규정/제도 > 매매거래제도 > 코넥스시장 > 매매계약 체결방법 > 동시호가제도

 

1. "동시호가"란 무엇인가?

동시호가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동시호가를 도입하게 된 이유와 배경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시작한 직후 매수하려는 사람이 몰리거나 또는

마감하기 직전 매도하려는 사람이 몰릴 때

 

주문의 "시간적 순위"를 부여하기 곤란한 경우, 주문자들의 아우성을 잠재우기 위하여, 예를 들어, 각자 원하는 매매가와 수량을 일단 적어내도록 합니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적어낸 내용을 각각 가격 순서대로 정리하고, 같은 가격이면 물량이 큰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매도가와 매수가가 겹치는 구간 중에 매도물량과 매수물량이 매칭되는 가격을 결정하고, 이 가격을 기준으로 각각 매수와 매도를 체결합니다.

 

동시호가 매매에 참여한 사람들은 최소 이 가격으로 매매되니, 더 비싸게 산다고 했던 사람이나, 더 싸게 판다고 했던 사람들도 불만이 없겠죠?

 

 

2.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자

적어낸 가격대로 순서가 정해지니, 앞에 서고 싶으면 가격을 좀더 올려쓰거나(매수), 낮춰쓰면 됩니(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는데, 같은 가격일 때 물량의 크기에 따라 다시 순서가 나뉘는 건 다소 불만스럽니다.

물량을 잔뜩 써낸 매수(매도)인이 앞에 버티고 있다가 물량을 몽땅 받아가버리면, 내 차례까지 돌아오지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매매 기회를 공평하게 나눠주고자 일정량씩 먼저 분배하여 같은 줄(가격대)에 서있는 사람들에 공평하게 분배한 뒤, 수량을 높여 다시 같은 순서대로 분배합니다.

 

그림을 준비하여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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