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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소주 만드는 법 (시원한 살얼음 소주 슬러시)

by 사서 제임스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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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꽃소주, 살얼음 소주 슬러시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야외 활동이나 모임 등의 활동은 아직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기라서, 차라리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각종 모임에서 눈꽃소주 한번 정도 마셔보셨을텐데요. 시원한 맛도 맛이지만, 액체 상태의 소주가 갑자기 병 안에서 응결하면서 순식간에 슬러시 형태로 변신하는 모습에 보는 신기하기만 하죠. 소주병을 거꾸로 집어들어서 밑바닥을 뒤꿈치로 두어번 가격하고, 어지럽게 회오리를 시켜주는 퍼포먼스까지 해주면 그야말로 분위기 후끈 달아오르죠. 집에서도 시원한 소주 슬러시 눈꽃소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눈꽃소주-살얼음-소주-슬러시-모습
눈꽃소주 살얼음 소주 슬러시 만드는 모습

 

2. 눈꽃소주 살얼음 소주 슬러시 보관 온도

눈꽃소주를 파는 업소에서는 특별히 소주가 슬러시로 될 수 있는 온도를 맞춰주는 냉장고를 이용합니다. 일단 시원하게 보관하는 온도(-5도 ~ 0도)에서 소주를 보관하면서 소주보관권장온도(-7도)로 옮기거나 눈꽃소주가 되는 온도(-11도)로 판매할 만큼 옮깁니다. 따라서 -10도 내지 11도에 맞춰 소주를 보관하면 소주가 꽁꽁 얼지 않고, 살얼음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눈꽃맥주를 원하신다면 약 영하 6도에 맞춰 보관하면 됩니다. 두 주종의 보관 온도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셨을텐데요. 눈꽃소주 보관 온도에 맥주 등을 보관하면 병이 깨지거나 뚜껑 부분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집에서는 눈꽃소주 소주 슬러시를 만들기 위해서 냉동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한 온도를 맞추기 위해 냉동실 온도(보통 냉장고의 냉동실 온도는 -20도)를 덜컥 낮추면 기존에 냉동실에 있던 각종 육류 등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아래 방법을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소주-냉장고-모습
업소용 소주 냉장고

3. 집에서 눈꽃소주를 만들어야 한다면

소주병에 휴지를 감고, 물에 살짝 적신 뒤, 냉동실 (약 영하 20도)에서 2시간 정도 보관하면 눈꽃소주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술을 먹다보면 취해서 냉동실에 소주 넣어놓은 걸 깜빡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결과는 끔찍하죠. 반드시 냉동실 안에 소주의 존재를 잊지 마시고, 타이머 켜두시면 좋습니다. 

젖은 휴지로 감싼 소주를 냉동실에 잠시 보관

4. 김치 냉장고를 이용하는 방법

최근에는 김치냉장고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두칸 ~ 4칸까지 나뉘어 있을 텐데 그중에 한칸을 눈꽃소주 살얼음 소주 슬러시를 위해 양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2021년형 김치 냉장고에는 아예 소주슬러시 모드를 기능에 추가 시켜놓은 제품도 보이네요. 

김치냉장고-소주-슬러시-기능-추가
김치냉장고에 소주 슬러시 기능 추가

5. 만약 진정한 애주가라면, 집에 미니 냉장고를…

업소에서 사용하는 소주 냉장고를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검색을 해보면, ‘남편이 애주가라서 생일선물로 한대 선물했다’는 구매 후기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집에 김치냉장고 한대씩 두고 쓰듯이 소주 냉장고 한 대 있어도 괜찮지 않나요? 소주 냉장고에 꼭 소주만 넣는 건 아니니까요. 맥주도 보관하고 음료수도 넣고 좋을 것 같네요. 

 

미니 냉장고 제품의 홈페이지 또는 쇼핑몰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제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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