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는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것처럼, 예측불허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는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자신의 건강을 자신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투병 사실을 밝힌 연예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치료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정일우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일우는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해 자신의 공백기에 대한 속사정을 밝혔습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 종합 검진을 받았는데,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면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에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을 떠나, 배우로서 중압감을 내려놓으면서 현실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도 말했습니다.
2. 윤계상
가수 겸 영화배우 윤계상은 남성패션잡지와의 화보촬영 및 인터뷰에서 자신의 뇌동맥류 수술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뇌동맥류 판정을 받고 스텐트와 코일삽입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그 일로 인해 다시 한번 살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생각이 달라졌다는 소회를 남겼습니다.
3. 조세호
방송인 조세호씨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서 자신의 뇌동맥류 진단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당시 진단을 했던 의사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길을 가다가 갑자기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였다며, 현재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4. 안재욱
탤런트 겸 가수 안재욱씨는 지난 2013년 미국 여행 중 지주막하출혈로 인해 5시간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뇌동맥류가 주원인으로 뇌동맥류 파열이 발생하면 그 결과로 지주막하출혈이 나타나기 때문에, 뇌동맥류 파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안재욱씨는 SBS ‘좋은 아침’을 통해 수술 후 1년만에 일상을 공개하며, 재활에 매진하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5. 김돈규
가수 김돈규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여, 자신의 지주막하출혈로 인해 뇌수술을 받은 사실을 담담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가수 안재욱씨가 받은 수술과 같은 것이라 설명하며, 1차로 스텐트 시술을 시도했으나 부득이 개두술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뇌동맥류를 발견했으나 퇴동맥류가 터져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여 수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뇌동맥류 전조 증상을 놓치지 말고, 빠르게 대처해야 하고, 무엇보다 미리 건강검진 등 병원을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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