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뇌동맥류 ? 그 증상과 치료, 예방

프로야구 선수 민병헌의 뇌동맥류 수술 소식에 관심 집중

뇌동맥류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 방법을 소개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민병헌 선수가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병헌 선수는 뇌수술을 앞두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뇌동맥류 수술을 받게 된 경위를 차분히 설명하면서 건강하게 복귀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민병헌 선수는 2년 전 두통이 심해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그 동안 정기 검진을 통해 추적관찰해 왔고, 두 시즌을 치르면서 상태가 악화되었고, 지난 시즌 끝나고 조금 안 좋은 상황이 생겨서 급하게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병헌 선수는 중학교 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돌아가신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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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동맥류란?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서 그 부분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 질환을 말합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만 혈역학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후천적으로 균열이 발생하여 동맥류가 발생하고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이 뇌동맥류의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2. 뇌동맥류의 종류

동맥류의 형태에 따라 한쪽 혈관벽이 부풀어오르는 낭상동맥류, 외경방향으로 부풀어 오르는 방추상동맥류, 혈관벽과 외부 구조 사이가 부풀어 오르는 해리성동맥류가 있습니다.

 

동맥류의 종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3. 뇌동맥류 증상

파열 전

대뇌 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편두통, 긴장성 두통, 어지러움 등올 인해 검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며, 건강검진을 하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파열성 대뇌 동맥류의 생성 및 성장 과정에서 사시, 복시(물체가 두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 안검하수(한쪽 눈이 안떠지는 증상), 시력 저하 등과 같은 뇌신경 마비증상이나, 간질 발작, 급작스러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심한 출혈이 발생하기 전에 기분 나쁜 정도의 경고 두통을 경험하기도 하며, 두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간질, 동안신경마비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뇌동맥류 파열 후의 증상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파열 후

동맥류가 파열되는 경우, 지주막하 뇌출혈에 의한 극심한 (마치 망치로 머리를 꽝 치는 듯한 느낌과 함께 생애에 가장 심한) 두통을 경험하게 되고, 구역질 또는 구토, 뒷목 경직 등이 있으며, 약 45%는 5-10분간 정신을 잃을 수 있으며, 15%는 출혈이 심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4. 뇌동맥류 치료

비파열성 뇌동맥류

비파열성 뇌동맥류가 발견된 경우, 뇌동맥류의 크기와 발생 위치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치료관련한 위험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만히 놔둬서 문제가 될 위험성을 따져서 치료 위험성보다 높은 경우 치료를 한다고 하네요.

 

3mm 이하의 뇌동맥류는 1년에 한번 크기나 모양이 변했는지 관찰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3-4mm크기인 경우 발생 위치가 위험하다면 파열 예방 차원에서 치료를 시행하고,

5mm가 넘는 뇌동맥류는 부위를 막론하고 적극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파열성 뇌동맥류의 시술/수술 방법에 대하여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파열성 뇌동맥류

파열설 뇌동맥류의 경우 코일색전술과 클립결찰술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그 특징과 장단점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 놓았습니다.

	특징	장점	단점
코일색전술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을 통해 뇌혈관으로 접근하며, 뇌혈관으로 가느다란 도관을 삽입한 후 뇌동맥류 내부를 백금코일로 메꿔서 뇌동맥류를 막는 방법	비침습적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가능	형태적 제한 재발률 조금 더 높음
클립결찰술	머리뼈를 열고 동맥류가 있는 부위로 접근해서 뇌동맥류의 입구를 '클립'이라는 집게로 물어서 동맥류 내부로 피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방법	대부분의 동맥류 치료 가능 주변 뇌 신경, 조직의 눌림 방지 효과 재발률 매우 낮음	침습적 뇌손상 가능성

 

5. 뇌동맥류 예방

뇌동맥류를 예방하기 위한 음식 또는 약은 없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하고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겠습니다.

뇌동맥류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 혈압 관리
• 담배는 끊고
• 술은 조금만
• 꾸준한 운동 및 체중관리
• 올바른 식습관
• 정기적인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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